아~쒸 또 놓쳤네..
써니
일반
12
4,583
2007.01.12 22:16
어제 과음을 했지요
약혼자가 와서 분위기가 있는 레스토랑에 가서 와인을 마시고
집에 오니 형부가 있길래 위스키를 몇잔 마셨습니다
역시 와인은 내 스타일이 아니였습니다
아무튼....
그리하여 늦잠을 잤는데 약아빠진 우리집 보람이 여우 한마리 벌써 옷갈아입고 튀였습니다
문소리가 쾅하는 소리가 나서 깨어보니 보람이가 도망을 가고 있었습니다
잡을 라고 뛰어나오니 벌써 운전을하고 가고 있습니다
아 보람이는 제 동생입니다
엄마가 재혼해서 낳은 동생이죠..
그런데 이지지베는 누굴 닮았는지 완전 여우 입니다
어제는 지 남자친구 대식이 빨래 까지 가져다가 우리집에 퍼질러 놓았습니다
제가 머리가 나빠서 아침에만 난리치고 저녁엔 잊어 버리거든요
오늘은 기억을 해두었다가 꼭 기필코 혼을 내줘야 겠습니다
얼마전에는 내가 아끼는옷을 입고 도망을...
희정언니야랑 맨날 세트로 놀고 있습니다
아주 나빴습니다
오늘은 집청소를 해야 겠네요..ㅠㅠ
사진은 완전 뽀샾발 ㅋㅋㅋㅋ
동생이 한 미모하시던데...뭐든지 용서된다는...꽁~emoticon_011
여우잡자 여우잡자 찌찌찍
몇마리~~ ㅋㅋㅋㅋ
죄송합니다 (__)
써니님 홧팅^^
관심 좀 가지셔~~
등수만 올리지 말공~~ ㅋㅋㅋ
이제보니...써니 메인사진 드뎌 바꾼겨?ㅋㅋㅋㅋ
그 와중에도 메신져로 나테 말걸고..
한참이나 조잘조잘대고 가던디?ㅋㅋㅋ
너테 걸리면 죽는다고 빨리 튀어야 한다고.ㅋㅋㅋ
보람이 도망치고...
한 10분정도 뒤에 니가 나테 말건거야.ㅋㅋㅋ
야근하다 말고...
니들 둘땜시...엄청 웃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