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자 아니 흡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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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아니 흡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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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쏘니 작성일08-03-12 10:28 조회883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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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하는 용산직통행 전철
터지지 않을만큼 사람타고서 무난히 가고
나는 PMP(동영상보는 기계)들고 영화봄시로 가는데
아랫배가 묵직하니 까스가 들어차 뿜을까 말까 눈치보는 찰나
따스한 바람과 함께 올라오는 내음~
아~주 독하지는 않지만 폐속을 짜증나게 하는 내음~
헉! 살짝 샜나?
하지만 다시 올라오는 내음 (분명 난아냐 문이 굳게 닫혀있는데...)
내 앞에는 20대 초반의 이쁘장한 여자, 그리고 40대 후반의 아주머니
'설마 젊은 처자가 꼈을라고... 하지만 힙이 좀더 가까운데...'
처자가 갑자기 약간 찡그린 표정으로 날 쳐다본다.
상기, 식은땀 (내가 아닌데...) 옆의 형씨도 날 쳐다본다. 헐~(내가 아닌데...)
역곡을 출발하고 구로까지 5정거장을 문이 안열리고 몇번 더 내음이 풍기고
날 압박하던 인파가 약간의 흩어짐이 느껴진다.(내가 아닌데...)
구로에서 내주위의 몇몇이 날 쳐다보며 문을 나선다(내가 아닌데...)
내음의 범인인 아줌마는 신도림에서 내리고...
더 이상 내음이 풍기지 않았다
여유가 있어진 공간. 젊은 처자가 다시 함 날 쳐다본다. 공간도 넓은데
냄새나는놈 저리 가라는듯
방법이 없다 그냥 PMP만 뚫어져라 쳐다볼 수 밖에...
영등포, 신길을 지나 대방역
문옆에 있던 처자가 내린다
용산역에 신속히 내릴 생존본능에 잽싸게 처자뒤로 붙어 문옆에 달라분는 순간

허거걱 또 그내음!!!

순간 난 코를 막고 처자는 다급히 사라진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댓글목록

명랑!님의 댓글

명랑! 작성일

그럼, 계속 '안쏜이'....ㅋㅋㅋ~~~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ㅎㅎㅎ

안쏘니님의 댓글

안쏘니 작성일

캔 - 내가 안껴쓰~ 대구광역시골놈아~~
햄 - 쏘는건 건데기 아님까 -.-a
쁘띠 - ㅃ ㅃ ㅃ ㅃ ㅃ ㅃ
디토 - 영화로맹글까요 ㅎㅎ

dito님의 댓글

dito 작성일

ㄴㅑ하하하핫.. 반전 반전.. ㅋㅋㅋ

Petit_쁘띠^^님의 댓글

Petit_쁘띠^^ 작성일

ㅎㅎㅎㅎㅎㅎ

명랑!님의 댓글

명랑! 작성일

정말 안쐈니? ^^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

행여 내일 만나게되믄,,,크게 함불러줘라,,,어이,,,방귀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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