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엄마가 된 후 달라진 점,,

Mom & Dad

애엄마가 된 후 달라진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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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지다발 작성일07-10-01 17:30 조회927회 댓글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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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하니 연휴들은 잘 쇄신 듯 함미다,,
이번엔 추석 앞으로 연휴가 길어 며느리들한테는 그닥 반갑지 않은
연휴라 했다지요,,
즈의는 일욜 오전중으로 남편이 시댁으로가서 시부모님을 모시고 인천으로와서
소래에가서 어르신들 새우와 회를 대접하고, 인천대공원에 들러 바람 좀 쏘이다가
바로 시댁으로 가서 이틀을 보내고 추석날 저녁에 친정으로 와서 친정오빠와
간단하게 술자리를 갖고 하룻밤을 거기서 자고 그러케 연휴마지막날 집으로 돌아왔습죠,,
시댁으로 나서기 전 서둘러서 챙겨가는 바람에 돌아와서도 이것저것 치우고 정리하다보니 밤이 늦어지더군요^^
그리고는 회사는 '목,금 이틀만 나가면 다시 주말이구나~아싸~'하고
출근을 하고 나니, 급살이 떨어졌다며 아침부터 직원들 모아노코 이러쿵저러쿵 회의시작,,
5천마넌짜리 예산이 잡힌 매립지 행사 관련 홍보물 제작인데, 월욜까지 시안제출이니 주말에 특근들을 해서라도 시안 3종을 제출하라는 거시죠,,(특근 수당 안나온지가 언제부터냐,,)
돈을 떠나서, 주말엔 애기를 찾아와야 하는 이 현실,,
주말이 다가오면 마음이 급해짐미다,,
전 같았으면 일의 퀄리티를 위해 야근을 마다안턴 그 정신력은 어디로 갔을까,,
매립지는 어차피 까다로운 사람들이니까 1차시안은 대충 시간만 맞춰주기식으로
진행하자는 직원들 역시 입사경력 5년~15년을 가진 자들로,
임산부가 2명, 애엄마 1명, 애아부지 1명, 노처녀 2명 이러케 구성돼 있지요,,
이래서 회사입장에선 우리같은 사람들을 꺼려하는 지도 모르겠슴미다,,댄장,,
결국 금욜날 야근을 해서라도 주말엔 나와선 안된다고 판단하고
서둘러 진행을 마친 시각이 저녁 9시 30분,,(생각보단 그닥 늦지 않은 시각)
그사이 남편은 일찌기 퇴근을 해서 씻고, 처갓댁으로 가서 애기 목욕시키고
저를 데릴러 왔고, 우리들은 그러케 밤늦게 친정에 들러 애기를 데리고
컴.백.홈
이런 정신없는 시스템을 예상했기에 직장맘으로써 아기 갖는 것을 꺼려했건만
선배들이 그렇게 말하듯,,,방긋 웃는 애기를 보면 참 미안하고 감사함을 이루 말할수 없이 행복함미다,,
비단 저만 그런건 아니겠지만, 생활에 끌려감으로 허덕이는 것 보단
무얼 하든 마음의 여유를 가지며 집중했으면 하는 바램임미다^^

댓글목록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오오~~ 뱅 그거 구입확정 ^^ㅋ

엄마들은 힘드시면서도 정성스럽게 ㅠㅠ
사랑하기 때문이겠죠~

편지다발님의 댓글

편지다발 작성일

다른건 마니 안써봐서,, 이지오푸뱅 욕실 비누얼룩은 잘 닦임미다,,
수도꼭지같은거 닦으면 새것처럼 되요,,
남푠은 편하게 밖에서 먹자구 했는뒈,
친정엄마가 사먹는걸 싫어라 하셔서 힘들어도 집에서 하기로 했어요,,;;

deliday님의 댓글

deliday 작성일

아웅..제 미래를 보는것같네요..그나마 친정에서 봐주신다니 완전 부럽사와용.. ^^~~~~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ㅠㅠ 힘들텐데.....
그냥 밖에서 하믄 안되나요?? ^^

급 질문) 이지오푸뱅 그거 좋나요??

편지다발님의 댓글

편지다발 작성일

야물딱진 멜돠선배~화이링~~!
희정파파,,,디카란게 찍어 컴터로 옮기는,,그거 하나 왜 그리 짬이 안 나는지,,
에휴~~ 낼이 100일이오~~~~
어제도 친정들러 애 목욕씻기구 집으로 온 시각이 10시
낼 집안식구들도 오시고 하니 구석구석좀 닦아놔야겠다는 맘에 까스렌지를 들어보니 헉~~~~
이것저것 음식재료들 말라 비틀어진거 하며,
파쓸어 넣은 조각이 떨어져 타버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지오푸뱅 쳐발라 닦고 행주삶아 널고 씻고 나온 시각이 11시 40분,,
오늘은 퇴근후 마트가서 내일 상에 올릴 과일좀 사고
찬장에 안 쓰던 그릇들 꺼내 닦아놓고, 화장실 청소좀 하고, 빨래 돌려노코,,
미역국 고기육수 내놓고, 내일 할 음식들 위해 저녁에 오실 친정엄마 도와야겠소~~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출산하러 친정 가면서....
임신전 입던 옷을 몽땅 들고 갔었는데.....ㅎ
(출산하고 나면 당연 입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음 ㅡ,.ㅡ)

결굴.....
하나도 안맞아서....
한동안 임신복 그대로 입었었다눈 ㅡㅡ^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

빤스큰다발여사,,,정곤이 자주 보여 준다믄서,,,!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저도 첫아이를 진주 친정에 맡기고
매주 버스를 타고 내려갔던 적이 있네요~
아이가 보고싶은 마음은 이루 말할수없이 힘들고 아프졍 ㅜㅜ

직접 육아를 하는 친구들이 무지 부러웠지만....
제 일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4살즈음이되고...
둘째를 임신하면서 생각이 좀 바뀌었었져

결국....
직장을 그만두고 프리의 길을 걷다가...
또 직장을 다니다...
또 프리하다...
그런 연속이긴 하지만.....
일적인 부분을 포기하지는 말아야겠다는 지극히 갠적인 생각입니다. ^^

엄마의 열정적인 모습에
아이도 점점 멋진 엄마의 모습을 알아갈거라 믿습니다.

포기하지 맙시다~ 홧팅 ^^

비주얼트리+미키+님의 댓글

비주얼트리+미키+ 작성일

당신은 철의여인, 어머니!

편지다발님의 댓글

편지다발 작성일

덧붙여 한마디, 뱃살은 왜 좀처럼 들어가지지 않는 거신지,,
옆구리 살은 그대로 살이 되려나,,댄장,,
'빤스 큰 마누라'가 남편이 저를 부르는 호칭임미다,,
말끝마다 빤스만 크다고 ㅜㅜ 댄장,,

편지다발님의 댓글

편지다발 작성일

일이 좀 늦게 끈나 몸도 정신도 피곤한 가운데,,
동네에서 한잔하던 동동주는 왜 그리 잘 들어가덩지,,
애기 보구싶다 타령하면서 부부꼴이 이만저만 아님미다,,ㅠㅠ

명랑!님의 댓글

명랑! 작성일

으음... 애기는 외가에가고
남푠은 처가로 가고....
다발여사는 친정으로 갔구만....ㅋㅋㅋ~~~

애는 하루종일 엄마가 그리울텐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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