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네요, 잘들 지내시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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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네요, 잘들 지내시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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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법사 온 작성일07-10-03 19:12 조회887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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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이 개천절임에도 불구하고 정시출근해서., 야근을 하고 있습니다. ㅎ

전에 말씀드렸듯이 회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여긴 기업체고, 캔디나 젤리종류를 주로 만드는 곳입니다.
크지않은 규모의 중소기업인데, 요즘 참 바쁘답니다.

제가 오기전에 한동안 디자이너가 없어서, 저 역시 요즘 무척 바쁘답니다.
캐릭터를 라이센스해서 제품을 만드는데 그라이아 인쇄에, 케이스 디자인에
정신이 없답니다.

모레는 경기도 광주에 그라비아 인쇄하는곳에 가봐야 한답니다.
제가 있는곳은 부산옆의 김해인데.. 어떻게 가야할지 ㅡㅡ;
기차타기에도 부담스런것이 서울역에서 다시 터미널가서 기다렸다 가면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혼자서 차를 몰고 가기에도 부담스런..ㅎ


사실 기업체를 찾으면서 내심 욕심부렸던 것은
기획실보다 좋은 조건에, 정시출퇴근을 하면서 그 회사에만 맞는 적당한 일..
을 메리트라 생각하며 찾았는데..

왠걸요.. 요즘은 기획실있을때 보다 더 바쁜듯 합니다.
관리직이라고.. 야근특근 수당도 없답니다.ㅎ
이런거 보면,, 디자이너의 운명인지 ㅡㅡ;
저하고 야근수당과의 관계는 옆집 삽겹살구울때의 냄새처럼, 가깝고도 멀기만 한가봅니다.

명언을.. 좋아하는건 아닌데,
오래전에 언뜻보고도 기억하는 명언,

"엉덩이를 빼고 이루어 지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란 말인데,,
누가 한말인지는 잊었지만,,
요즘 그 말의 의미를 톡톡히 느끼고 있습니다.

저도 좀,, 편하게 살고싶은데,
아직은 너무 이른건지, 아니면 내가 편한거랑 거리는 옆집삼겹살 구울때의 그 냄새처럼. 애타게만 하고 날아가는 그 느낌인지..


이렇게 이렇게.. 엉덩이를 넣고선 또 열심히 마우스를 잡아봅니다.

참, 케우드님, 그라비아 인쇄 조언주신다는 말씀 고맙습니다. ^^
한동안 귀찮게 할지도 모르겠네요. ㅎ

댓글목록

정휘형님의 댓글

정휘형 작성일

힘내세욤~!...마법을 부러버려요~!...아..유머 감각 후퇴^^;;;;

늦은밤 기쁜밤 되시길요~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전문가 되고도 남지요 ^^ㅋ

마법사 온님의 댓글

마법사 온 작성일

글세요.. 저한테만 명언인가요? ^^;

명랑님 아직 제가 사탕만드는 현장을 파악을 못해서 잘 모르겠는데,
저희 현장에 담당 직원이 위생모자쓰고 해서 불결한지는 잘 모르겠는데.. ㅡㅡ;
제가 한번 알아보지요 ㅋ

켄우드님, 저는 아예 모르거든요? ^^;

마멜다님 감사합니다. 근데, 패키지 전문가가 될지는 ㅋ

처음하다 보니.. 좌충우돌,,, 이네요.

편지다발님의 댓글

편지다발 작성일

"엉덩이를 빼고 이루어 지는것은 아무것도 없다."가 명언임미까?
처음 들어서,,ㅋ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충무로.... 기업체 사람들의 로망....^^

명랑!님의 댓글

명랑! 작성일

사탕 맹그는거 디게 불결하담서?
기업체.... 충무로 기획실만 전전하던 사람들의 로망....^^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

저기요,,,정말로,,,쪼매 알거든요,,,!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오늘도 일을 하시는군요 ㅜㅜ

디자인과 부자재관리 까지 다 하셔야 해서 좀 힘드실수도 있겠지만
반면 얻는것도 많은실거라 믿습니다.

이제 패키지 전문가가 되시는거군요 ^^ㅋ

화이팅입니다 ^^

저녁은 드셨는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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