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노가다

Mom & Dad

100일 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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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지다발 작성일07-10-04 15:02 조회882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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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의 부모님들은 당연히 그래왔던 것을,,
즈의 세대들은 노가다라 느낌미다,,
즈의 부모님들은 당신들 소시쩍부터 어렵게 살면서
당신의 부모님으로부터 매도 맞아가면서 집안일을 배우고, 집안일을 해야만 했고
아래론 동생들과 위론 오빠 언니들까지 챙겨가며 양보하며 당연 그렇게 살아오셨슴미다,,
때문에 집안일이라 하면 세계적이다할만큼 노련하고 원숙하기 그지 없는 것이지요,,
아마도 전쟁세대라는 것도 한몫했을 거라 감히 생각해 보는데,,

그런 당신께서 하시는 말씀이
'자식을 시집장가 보내면 다 키웠고 끝이다라 생각했더니 그것이 아니더라
그 자식에 자식까지 챙기게 될 줄은 몰랐더라'

정곤이 100일, 집안내 몇몇 분들을 조촐히 모시고 집에서 식사를 하면서
분주함에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던 친정엄마가 우스게 소리로 하신 말씀인데,,
당시엔 모두가 웃었지만, 돌이켜 보니 마음 한켠이 참 씁쓸하더군요,,

세계적인 반찬가지수에 손꼽을만한 음식을 손수 하시면서 귀찮은 기색 전혀 없이
오신 분들 나눠주는 것 또한 아낌 없이
그렇게 족히 50년은 일해오셨을 것 같은데도
이젠 즐기고 쉬게 해드려야 할텐데도
마다하지 않는 그 에너지는 과연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나는 내 자식을 위해 내 엄마만큼 해 줄 수 있을까,,
이런 부끄런 의문이 들더군요,,

댓글목록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부모님의 사랑이겠죠 ^^

결혼을 시키고도 끝임없는 AS ㅡㅡ^
저도 많이 죄송한 맘이.....

미리내님의 댓글

미리내 작성일

은솔이는 시댁에서 백일을했는데요,,이번에는 저희집에서 할확률이,,,=,.=
집에서 할까 아님 요즘에는 백일도 부페에서 한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걍 부페에서 할까 생각중,,,=,.=

편지다발님의 댓글

편지다발 작성일

선밴님들 말씀 맞고요~~맞는지라~~~^^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

이론,,,,백일가지고 노가다라하믄 안되지라,,,철의 여인 다발여사,,,파이링,,!!

정곤이,,,씩씩하게,,,무럭무럭,,,아푸지말고,,,^^

명랑!님의 댓글

명랑! 작성일

옛날 100일 전에 사망하는 애들이 많아서 생긴 풍습.^^
별 의미 없지 뭐~~!
정고나~~ 씩씩하게 무럭 무럭 자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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